치매 바로 알기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어떤 병인가요?

  • 치매, 노화현상이 아니라 뇌의 질병입니다.
  •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의 뇌손상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치매의 인지기능 증상

일상의 날짜 등을 기억 못하는 이미지
치매는 기억력 장애,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을 아는 능력) 장애, 언어능력 장애, 시공간능력 장애, 실행능력 장애, 판단력 장애 등이 생깁니다.

치매의 흔한 정신행동 증상

의심, 우울, 수면장애, 초조 등 치매 증상표현 이미지
치매는 망상과 의심, 환각과 착각, 우울, 무감동, 배회, 초조, 공격성, 수면장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침대 단계별 증상

가족, 동료들이 어르신의 문제를 알아차리기 시작하나, 아직은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수준
  • 가족, 동료들이 어르신의 문제를 알아차리기 시작하나, 아직은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수준
    • 예전 ‘최근 기억의 감퇴’ 시작
    • 음식 조리하다가 불 끄는 것을 잊음
    • 조금 전 말을 반복하거나 질문 되풀이
    • 대화 중 정확한 단어 대신 ‘그것’, ‘저것’으로 표현하거나 머뭇거림
    • 관심과 의욕이 없고 매사에 귀찮아 함
치매임을 쉽게 알 수 있는 단계로 어느 정도의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는 수준
  • 치매임을 쉽게 알 수 있는 단계로 어느 정도의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는 수준
    • 돈 계산 서투름, 가전제품 조작 못함
    • 며칠인지, 몇시인지, 어디인지 파악 못함
    • 평소 잘 알던 사람 혼동하나, 가족은 알아봄
    • 대답 못하고 머뭇거리거나 화를 내기도 함
    • 외출 시에 다른 사람의 도움 필요
    • 집안을 계속 배회하거나 반복적인 행동 거듭
    • 익숙한 장소인데도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 많음
인지기능이 현저히 저하, 정신행동ㆍ신경학적 증상 및 신체적 합병증 동반되어 독립생활 거의 불가능
  • 인지기능이 현저히 저하, 정신행동ㆍ신경학적 증상 및 신체적 합병증 동반되어 독립생활 거의 불가능
    • 식사, 옷입기, 대소변 등 완전도움 필요
    • 대부분의 기억 상실
    • 배우자나 자녀를 알아보지 못함
    • 혼자 웅얼거리거나 전혀 말을 하지 못함
    • 근육강직, 보행장애, 거동힘듦
    • 대소변 실금, 욕창, 폐렴, 요도감염, 낙상 등으로 모든 기능을 일고 누워 지냄

치매 조기발견과 지속치료의 중요성

치매를 일찍 발견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 치매어르신 100명 중 5~10명은 완치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치매의 원인 중 뇌종양, 심각한 우울증, 갑상선 질환, 약물 부작용, 영양문제 등은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면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초기에 약물을 사용하면 건강한 치매어르신의 모습을 가능한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2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고 중증도도 감소합니다.
  • 체계적 치료와 관리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고혈압, 당뇨 등 동반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비약물적 개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병의 악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에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치매 어르신의 판단력이 상실되지 전에 유산상속과 같은 경제적 혹은 법적인 문제에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치매약을 꾸준히 먹는게 왜 중요한가요?

치매는 아직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진행성 질환이며 점차 심각한 인지기능 저하, 행동장애, 일상생활 및 직업적, 사회적 기능장애를 보이게 됩니다. 지속적인 약물치료로 증상악화를 지연시켜 치매어르신의 독립성을 연장시킬 수 있으며,가족들이 치매어르신을 돌보며 쓰게 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하여 조기 치료를 시작할 경우, 치매어르신의 가족은 향후 8년 간 약 7,800시간의 여가시간을 더 누릴 수 있고, 6,400만원을 더 저축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하여 조기 치료를 시작할 경우, 치매어르신의 가족은 향후 8년 간 약 7,800시간의 여가시간을 더 누릴 수 있고, 6,400만원을 더 저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 초기단계부터 약물치료 시, 5년 후 요양시설 입소율은 55% 감소합니다.
또한 치매 초기단계부터 약물치료 시, 5년 후 요양시설 입소율은 55% 감소합니다.
돌봄시간
											방치군은 치매 발병 3년 후, 치료군에 비하여 돌봄시간으로 매일 2시간이 더 소요되며, 8년 후에는 매일 4시간을 더 소요하게 됩니다.
돌봄시간 방치군은 치매 발병 3년 후, 치료군에 비하여 돌봄시간으로 매일 2시간이 더 소요되며, 8년 후에는 매일 4시간을 더 소요하게 됩니다.

치매에 대한 오해

오해 1

  • Q. 노인이 되면 누구나 치매에 걸린다.
  • A. 모든 노인이 치매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오해 2

  • Q. 치매는 노인에게만 생긴다.
  • A.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지만 치매는 노인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 3

  • Q.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은 같은 말이다.
  • A.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50% 내외를 차지하는 중요한 원인이지만 그 밖에도 다양한 원인이 치매를 일으킵니다.

오해 4

  • Q. 치매 환자는 위험하다.
  • A. 거의 모든 치매환자들이 한두가지 이상 행동을 보이고 일부 치매환자들은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인 언사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치매환자가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오해 5

  • Q. 치매 환자는 아무것도 모른다.
  • A. 아무리 진행된 치매 환자라도 모든 기억과 감정을 잃어버린 환자는 드뭅니다. 초기 치매 환자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고 말기 치매 환자라도 기본적인 감정은 유지됩니다.

오해 6

  • Q. 간단한 검사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
  • A. 현재 치매 여부는 의사의 임상적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하나의 검사로 치매를 진단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간이정신상태 검사만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 없고, 유전자검사로 알츠 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

오해 7

  • Q. 치매는 불치병이다.
  • A. 치매의 10~20%는 회복이 가능합니다. 나머지도 조기발견과 체계적인 관리로 증상 완화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이상행동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해 8

  • Q. 치매환자는 시설로 가야한다.
  • A. 모든 치매환자가 시설에 입소/입원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매환자는 사랑하는 가족의 손길로 돌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입소 결정은 환자의 안전, 정신행동증상의 정도, 일상생활능력 저하정도, 영양과 가정의 심리적, 육체적 및 경제적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오해 9

  • Q. 건망증은 치매의 초기 증상이다.
  • A. 건망증이 모두 치매의 초기 증상은 아닙니다. 오히려 잊는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치매의 기억력 저하는 일반적인 건망증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오해 10

  • Q. 치매 예방약과 주사가 있다.
  • A. 아직 공인된 치매 예방약은 없습니다. 비타민 B, C, E 등이 치매를 예방하는지에 대해 분명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상담 및 문의 : ☎ 031-940-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