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성접촉을 통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및 임신 시 신생아 소두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등 지카발생국가 방문자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남녀모두 6개월간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고 임신을 피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최근들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연구가 진행되면서, 증상발생 6개월째 환자의 정액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성접촉에 의해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현재까지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성접촉 감염 예방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였습니다.


 

 최근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서 자국 내 감염발생 사례가 증가되고, 태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임신부에서 소두증 신생아 2건이 발생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감염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예방약이나 백신이 없으므로, 발생국가 여행 동안 모기물림에 주의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자와 성접촉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